12월 6일 시편 133편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편 133편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연합

북부 지방의 높다란 헐몬 산과 남쪽 지역의 야트막한 언덕 시온 산이 상징하듯, 거룩한 백성들 사이의 연합은 상극들까지 하나로 만듭니다(3절). 헐몬의 이슬이 시온에 내린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극히 다채로운 문화와 인종, 계급을 가진 이들이 주님 안에서 한 덩어리가 되는 연합은 그야말로 초자연적인 사건입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연합은 고대의 진귀한 향유 같아서 등 돌리고 외면할 수도 있는 이들을 향기롭고 매력적으로 여기게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시기 바랍니다(엡 4:2-3).


Prayer

세상은 이리저리 나뉜 인종과 문화의 장벽들을 넘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알아볼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갈수록 이런 부분에서 세상을 닮아갑니다. 어떻게 하면 다양하면서도 한 몸을 이루는 교회의 본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가르쳐 주십시오. 혼자 의로운 척 하지 않으면서 그 길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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