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와 교회생활 [저자/역자 : 벤저민 글래드(Benjamin L. Gladd),매튜 하몬(Matthew S. Harmon)/신윤수, 출판사 : 부흥과개혁사, 발행일 : 2018-10-10]
이 책에서 글래드와 하몬은 그레고리 빌로부터 배운 ‘개시된 종말론’을 목회 사역에 적용한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에 뚫고 들어온 하나님 나라가 새 창조를 개시했고, 이 새 창조의 실재가 목회 리더십을 형성하고 교회생활과 사역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 두 저자는 종말론이 교회생활에서 왜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줌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이미’와 ‘아직 아니’ 사이에서 균형을 잡도록 도와준다. [머리말 중에서] 이것은 종말론에 관한 일반적인 책이 아니다. 사람들은 보통 종말론이라는 말을 들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역사의 종말에 관련된 사건들을 생각한다. 그 결과로 휴거, 환난, 천년왕국과 같은 주제가 그 중심에 서게 된다. 이러한 접근을 종종 강화하는 것이 조직신학 교과서인데, 이런 책은 종말론을 이런 주제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장으로 취급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종말론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생각할 때 너무 편협한 것이라고 믿는다. “종말론”을 뜻하는 영어 단어 “eschatology”는 ‘에스카토스’(“마지막”)와 ‘로고스’(“말”)라는 두 개의 헬라어 단어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종말론은 “마지막 일들”에 대한 연구다. 그러나 우리가 뒤에서 보여 주려고 시도하겠지만, 종말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사건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신약 성경에 따르면 구약 성경에서 약속된 바와 같이 예수의 삶과 사역, 죽음, 부활, 승천은 “마지막 날들”을 도래케 했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들”은 그리스도 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전체 기간을 포함한다. 결과적으로, 종말론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행하실 일의 “마지막 장”에 국한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과 행하실 일 전부를 포괄한다. 성경학자들과 신학자들은 이러한 이해를 “개시된 종말론”이라는 용어로 불러 왔다. “개시된”(inaugurated)이라는 단어는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