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시편 145:10-21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시편 145편 10-21절

10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 11 그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업적을 일러서 12 주의 업적과 주의 나라의 위엄 있는 영광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리이다. 13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14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15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16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17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도다. 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19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20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21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할지로다.


빛나는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풍성합니다. 우선, 친히 만드신 모든 이들을 향한 보편적인 사랑이 있습니다(8절을 보십시오). 또 구원받은 자녀들에게는 대속의 사랑을 베푸십니다. '진실하게 간구하는' 이들과 '경외하는' 이들 모두를(18-19절) 다채로우면서도 고상한 방식으로 가까이하십니다. 이런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없으면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20절). 마지막으로 상하고 쓰러진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사랑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14절). 주님이 모든 이들을 균일하게 사랑하신다거나 세상에는 주님이 사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둘 다 올바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리저리 잘 깎은 다이아몬드처럼 아름답고 빛나는 다면체에 가깝습니다.


Prayer

우리를 먹이시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농사와 요리, 뜨개질 같은 평범한 인간의 노동들도 모두 커다란 존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창조주께서 피조물들을 사랑하는 수단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존엄함을 감지해 더없이 간단한 일을 하면서도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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