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시편 136:17-26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편 17-26절

17 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8 유명한 왕들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9 아모리인의 왕 시혼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0 바산 왕 옥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1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2 곧 그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3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비천한 인간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스스로 비천한 인간의 옷을 입으셨을 만큼 크고도 놀랍습니다(23절). 어느 시인이 그려낸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을 통해 그 깊은 사랑을 묵상해 봅시다.


인간은 열매를 훔쳤지만, 나는 그 나무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생명을 주는 나무, 하지만 나한테만은 아닙니다.


내 괴로움만큼 큰 아픔이 지금껏 또 있었을까요?


"이제 당신 자신이나 치료하시오. 의사양반, 어서 내려와 보라고."


아아! 이미 내려왔거늘, 왕좌를 버리고.


그리고 그대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미소, 이윽고 느껴지는 그분의 찌푸림.

내 괴로움만큼 큰 아픔이 지금껏 또 있었을까요?


…구원이 자리를  잡습니다.…

그대들의 안전이 이어집니다. 내가 아파하는 가운데.

내 괴로움만큼 큰 아픔이 지금껏 또 있었을까요?


Prayer

주님의 사랑은 한결같지만 나는 뜨겁고 차가워지기를 되풀이합니다. 보통은 차갑기 십상이지요. 오, 성령님. 이 시편의 가르침을 행동에 옮기게 도와주십시오. 거룩한 사랑을 담은 진리를 끊임없이 주입하셔서 내 마음에 사랑의 불을 지펴 주십시오. 그런 사랑을 소유하며 또 실감하고 싶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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