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정금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 하고 까마귀같이 검구나."(아가 5:11) 10월 28일 찰스 스펄전 저녁 묵상
10월 28일 (저녁의 묵상) ○ 제목: 머리는 정금같고 ○ 요절: "머리는 정금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 하고 까마귀같이 검구나."(아 5:11) 비교들은 모두 주 예수님을 기술하지 못합니다(즉, 주 예수님은 세상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고귀한 분입니다). 그러나 아가서의 이 신부(아 5:11)는 그녀가 표현할 수 있는 능력안에서 최선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머리에 의하여 우리는 그분의 신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고전 11:3). 순금 덩어리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비유(은유, metaphor)입니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무한히 보배롭고, 무한히 순결하고, 무한히 사랑스럽고, 무한히 영광스러운 분(예수님)을 묘사하기에는 너무 유치합니다(부족합니다). 예수님은 한 알갱이만한 금덩어리가 아니고, 무한한 값을 갖는, 땅과 하늘만한 보물덩어리도 능가할 수 없는 거대한 금구(金球)입니다. 피조물들은 단지 철과 흙일 뿐입니다. 그것들은 모두 나무나, 건초나, 그루터기 같이 소멸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영원한 머리되시는 주님은 영원히 빛을 비추실 것입니다. 그분은 무한히 거룩하시고 전체적으로 신성하십니다. 그 고불고불한 검은 머리털은 그의 남자다운 활력을 묘사합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주님은 남자들 중 가장 남자다운 대장부이십니다. 그분은 사자처럼 용맹하고, 황소처럼 부지런하며, 독수리처럼 재빠르십니다. 주님은 비록 사람으로부터 무시되고 거절당하였던 적이 있지만, 그분 안에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아름다움과 상상을 초월하는 모든 아름다움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지금 그분은 비할 바 없이 위엄있는 면류관을 영원히 쓰고 계십니다. 검은 머리털은 젊음의 신선미(생명력)를 나타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