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시편 147:1-11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는 말이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시편 147편 1-11절

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쌔매시는도다. 4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8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9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10 여호와는 말이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1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그가 별들을 부르시는도다

인간의 학문으로는 아직 별의 숫자조차 다 헤아리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그 하나하나를 이름으로 부르십니다(4절, 사 30:26 참고). 욥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이야기하면서 "그날 새벽에 별들이 함께 노래하였고, 천사들은 모두 기쁨으로 소리를 질렀다" (욥 38:7, 새번역)고 했습니다. 시편 19편은 일부러 억누르지 않는다면, 지금도 별들이 창조주를 노래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내 마음 귀가 열리면 그 말씀 밝히 들리네. 우리를 지어내신 이 대주재 성부 하나님." 그런데 이처럼 끝을 알 수 없게 크신 하나님은 그분의 자비로운 사랑에 삶의 소망을 두는 이들의 찬양을 참으로 즐겁고 기쁘게 여기시며 한없이 기꺼워하십니다(11절). 크고 놀라우신 주님!


Prayer

내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주님은 나의 행실에 따라 기뻤다 말았다 하시는 게 아니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사실 자체 때문에 언제나 변치 않고 즐거워하십니다(엡 1:3-4). 날마다 "온 우주를 통하여 가장 중요한 분이 나를 보며 더없이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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