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시편 141편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주 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 나를 지키사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놓은 올무와 악을 행하는 자들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시편 141편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4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5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하지 아니할지라. 그들의 재난 중에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6 그들의 재판관들이 바위 곁에 내려 던져졌도다. 내 말이 달므로 무리가 들으리로다. 7 사람이 밭 갈아 흙을 부스러뜨림 같이 우리의 해골이 스올 입구에 흩어졌도다. 8 주 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 9 나를 지키사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놓은 올무와 악을 행하는 자들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10 악인은 자기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나만은 온전히 면하게 하소서.
말해 주고 귀 기울여 들어줄
다윗은 다시 한 번 도움을 간구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음이 악에 휩쓸리지 않도록 지켜 주시길 요청합니다(4절). 심령을 단단히 붙들어 줄, 본문에 따르자면 '책망해 줄'(5절) 의인을 보내 주시길 기도하며 그걸 은혜로 여기겠노라고(5절) 말씀드립니다. 비판을 청하고 귀를 기울이는 노력은 지혜를 이루는 대체할 수 없는 필수 성분입니다(잠 27:5-6, 27:27, 28:23, 29:5). 시인은 또한 "입에 파수꾼"을 세워 주시길(3절) 구합니다. 분별없이 내뱉은 말은 남들을 상하게 할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가장 어두운 성품을 더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약 3:1-12). 그리스도인의 말은 정직하고 드물어야 하며 지혜롭고 적합하며 친절해야 합니다. 성경은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엡 4:15)라고 가르칩니다.
Prayer
주님, 두 가지를 간구합니다.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는 친구가 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내게도 기꺼이 그리해 줄 친구를 주십시오. 유혹에 빠져 마음이 굳어지지 않도록 사랑으로, 하지만 솔직하게 충고하며 권고해 줄(히 3:13) 벗을 허락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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