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월 3일 시편 131편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시편 131편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자고

살다 보면 분에 넘치도록 대단하고 성공적인 인물이 되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1절). 하지만 성경은 "네가 너를 위하여 큰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렘 45:5)라고 말합니다. 그런 추구는 엄청난 초조감과 불만을 불러일으킵니다. 시편 기자는 이런 마음을 버렸습니다. 갓난아이는 누가 젖을 주는지 잘 알고 엄마 품을 파고들며, 엄마가 짐짓 모른 체하면 몸부림치며 자지러지게 울음을 터트립니다. 하지만 '젖 뗀 아기'(2절)와 더 돌봐 줄 필요가 없을 만큼 큰 아이는 엄마가 함께 있기만 해도 흡족해합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친밀감과 사랑을 즐거워할 뿐입니다. 베풀어 주실 무언가를 바라고 하나님 앞에 나갈 때가 많지만, 그분의 거룩한 임재 가운데 그냥 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씀과 기도를 통해 바로 지금부터 그렇게 시작하기 바랍니다.


Prayer

주님은 모든 필요를 가지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쉼을 누리기 원합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상황 자체를 만끽하게 해 십시오. 더없이 깊은 수준의 친밀함과 사랑을 체험하게 해 주십시오. 오직 내게는 그것이 필요할 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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