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시편 145:1-9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이한 일들을 나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권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시편 145편 1-9절
1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2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4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5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이한 일들을 나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6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권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7 그들이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 8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9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하나님 사랑의 영광스러움
모세가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시길 간청하자(출 33:18), 하나님은 분명히 선포하셨습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8절, 출 34:5-6도 보십시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권세를 가지셨지만, 모든 이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성품만큼 그분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건 다시 없을 것입니다. 멸시하던 민족에게 하나님이 너그러운 사랑을 베푸시자 잔뜩 심통이 난 요나는 이 구절을 인용해 가며 툴툴거립니다(욘 4:2). 주님은 사악한 니느웨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짐승들까지 보살피시겠다고 말씀하시며(욘 4:11) 요나를 꾸짖으셨습니다. 9절의 진리를 그대로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한없이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Prayer
주님, 내 마음가짐이 요나와 똑같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내 기준에 맞는 사람들만 사랑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 다 사랑한다"는 것은 말뿐이고 속으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지으신 모든 이들을 긍휼하게 여기는 마음을 주십시오. 도무지 정이 가지 않는 이들을 참아 주는 데서부터 시작하게 도와주십시오. 아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