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시편 102:18-22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은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셨으니

 시편 102편 18-22절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은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2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지옥의 문들은 개가를 부르지 못할 것

시대마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거룩한 백성들로 구성된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 내셨습니다(18절).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그분의 백성이 '아닌' 상태에서 출발해 거듭남을 거쳐 '하나님의 백성'으로 재창조됩니다(벧전 1:3, 2:9-10). 그러므로 사형선고를 받은 처지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찬양하는 이들은 새록새록 끊임없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20절). 시편 기자로서는 이 구원의 끝없는 폭과 깊이를 다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결코 '심판을' 받지 않으며 죄의 징벌에서 영원히 해방된다는(롬 8:1) 원리를 다 알 길이 없었습니다. 교회는 새로 일어났다 약해지고 끝내는 완전히 잊혀지는 일을 되풀이하는 갖가지 신앙, 또는 불신앙과의 경쟁을 꾸준히 헤쳐 나왔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충실한 기독교 신앙은 시간이 끝나는 순간까지, 아니 그 뒤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입니다(마 16:18).


Prayer

기독교 신앙에 적대적인 세력은 한둘이 아닙니다. 대중문화는 기독교 신앙을 편협하다고 손가락질하며, 세상의 숱한 지도자들은 위협적인 사상으로 여깁니다. 완전히 사라지거나 드러나지 않게 믿으라고 요구하는 강력한 제도와 단체들이 널렸습니다. 이런 반대 세력들 가운데 그 어떤 것도 끝내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이 친히 교회 가운데 살아 역사하시므로 지옥의 문들이라 할지라도 버텨 낼 수 없음을 기억하며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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