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9월 18일 주일] 성도여, 교만을 멀리하십시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잠16:18).교만은 시늉이라도 내지 마십시오. 첫 사람이 범죄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유는,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마귀의 꾀임에 빠져 교만하였기 때문임을 잊지 마십시오. 교만의 반대는 겸손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기도와 금식으로 겸손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사도행전 12:21-23)


헤롯의 연설에 사람들이 환호합니다. 헤롯에게 로비를 하려는 두로와 시돈 사람들의 목소리도 드높습니다. 그런데 헤롯 아그립바 1세를 향한 환호는 아첨을 넘어 신성모독에 가깝습니다. 군중들은 헤롯의 소리가 신의 소리라며 치켜세웁니다.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의 심령에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문제는 헤롯의 태도입니다. 그는 가만히 있습니다. 헤롯은 대중의 환호를 멈추게 해야 했습니다. 꾸짖어야 했습니다. 헤롯에게는 유대인의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자기 연설을 신의 소리로 인정해 주는 상황을 만끽합니다. 이것이 교만입니다. 성경은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것이 교만임을 분명히 가르쳐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로마서 1:21)


친구여,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까? 우리의 존재와 소유는 전적으로 주님께 기대어 있습니다. 우리 기준으로 볼 때 도덕적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창조주요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죄에 대한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을 기억하십시오. 그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오만을 떨다 비천에 처했습니다.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다니엘 4:30-32)


성도여, 교만을 멀리하십시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잠16:18).교만은 시늉이라도 내지 마십시오. 첫 사람이 범죄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유는,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마귀의 꾀임에 빠져 교만하였기 때문임을 잊지 마십시오. 교만의 반대는 겸손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기도와 금식으로 겸손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사도행전 13:2-3)


기도와 금식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한다는 표현입니다.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을 받들겠다는 의지의 발현입니다. 교만을 물리치는 최선의 방책은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 앞에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형제여, 주님께 집중하기 위하여 음식과 잠, 미디어 등을 절제합니까? 자매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얼마나 기도의 무릎을 꿇으십니까? 예수님은 이 땅에서 온전한 기도와 금식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그분은 진실로 겸손한 분이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지금도 하늘 보좌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지금 기도하십시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찬양: 너 시험을 당해 [우리 구주의 힘과 그의 위로를 빌라 주님 네 편에 서서 항상 도우시리] Yield not to tempt...

주의 곁에 있을 때/주여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 빠른 세상 살 동안 주여 인도하소서/Savior lead me lest I stra...

1912년 1월 30일, 프란시스 쉐이퍼(혹은 쉐퍼, Francis August Schaeffer) 출생, "전제가 다른 이들과도 대화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