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시편 104:10-13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시편 104편 10-13절

10 여호와께서 샘물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갈증을 풀게 하시며

하나님은 또한 피조물들을 보살피십니다. 물을 지으셔서 갈증을 풀게 하시며(11절) 땅을 적셔 열매를 내게 하십니다(13절). 이처럼 창조 세계를 돌보는 하나님의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역할을 배웁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연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게 아니라 보호해서 그 선하고 아름다운 속성을 지켜야 합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키게" 돕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지와 탐욕 탓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풍요로운 세상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고 있습니까? 단 한 분 예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물, 영원한 생명의 물을 마시고 내면의 깊은 만족을 얻지 못한다면(요 4:13-14), 갈증을 채우기 위해 자연을 학대하는 짓을 멈추기 어려울 것입니다.


Prayer 

주 예수님, 편하고 손쉬운 것에만 신경을 쓰느라 날마다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자연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고 싶어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주님의 소유입니다. 주님은 이 세계를 깊이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루하루 겸손하고 인내하는 마음을 주셔서 오늘 묵상했던 여러 질문들을 나 자신에게 던져 보며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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