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온갖 환난 덮쳐와도 십자가의 은혜로 버림받지 아니하고 평안함을 얻었네 / 밝은 아침 빛과 사랑 나의 길을 비출 때 십자가의...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오 거룩한 곳 아버지 집
내 사모하는 집에 가고자 한밤을 새웠네
저 망망한 바다 위에 이 몸이 상할 지라도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 곳 주 복음 전하리
 
아득한 나의 갈길 다 가고 저 동산에서 편히 쉴 때
내 고생하는 모든 일들을 주께서 아시리
빈 들이나 사막에서 이 몸이 곤할지라도
오 내 주 예수 날 사랑하사 날 지켜주시리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 
모든 영광 능력 찬송 예수님께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 
주의 백성 모두 함께 찬양하세 

두 손을 높이 들고 주 이름 찬양 
존귀와 영광 모두 주 예수님께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 
죽으시고 부활하신 만왕의 왕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더욱 응답하실 하나님
나의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능력대로 우리들의
간구함을 넘치도록 능히 하실 주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 찬양과 경배를 돌릴지어다
모든 영광과 존귀 찬양과 경배를 돌릴지어다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오 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오 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님 앞에서 멀리 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그 구원의 기쁨 다시 회복시키시고
변치 않는 맘 내 안에 주소서


1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그때 주님 하신 말씀 내 샘에 와 생수를 마셔라
2
많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주 안에 감추인 보배 세상 것과 난 비길 수 없네
3
내 친구여 거기서 돌아오라 내 주의 넓은 품으로
우리 주님 너를 반겨 그 넓은 품에 안아주시리

(후렴)
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 양식 내게 채워주소서 넘치도록 채워주소서



1. 주가 지신 십자가를 나는 자랑하노라 성경 중의 모든 말씀 거기 중심 되었네
2. 온갖 환난 덮쳐와도 십자가의 은혜로 버림받지 아니하고 평안함을 얻었네
3. 밝은 아침 빛과 사랑 나의 길을 비출 때 십자가의 빛난 영광 더욱 찬란하여라
4. 온갖 기쁨 갖은 고초 십자가의 은혜로 참된 평화 한량 없이 영원토록 누리리
아멘


지난 주일 설교 요약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사도행전 11:19-21)

  스데반의 순교 이후 신자들에 대한 핍박이 심해졌습니다. 성도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이리저리 흩어져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환난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핍박 까닭에 흩어졌다고 생각했을지 모르나, 하나님은 이들을 복음의 증인으로 파송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편견에 사로잡힌 신자들은 유대인들만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습관과 문화의 힘은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편견의 시선이 거두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소수의 몇 사람을 예비하셔서 안디옥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게 하셨습니다.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사도행전 11:20-21)

  몇 사람! 이 무명의 전도자들은 로마 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대도시인 안디옥에서 이방인인 그리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고넬료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신자들은 유대인 외에 다른 민족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습니다. 주님은 이 소수의 무명인들을 통해 경계를 넘어 역사하는 복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사도행전 11:22-23)

  예루살렘 교회는 안디옥의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제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바나바를 파송하여 사실을 확인하게 하였습니다. 위로의 사람 바나바는 예루살렘 교회에서 인정받는 일꾼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500km 정도 떨어진 안디옥을 방문하여, 열매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습니다. 바나바는 감당할 수 없이 불어나는 안디옥 교회를 위해 동역자를 데려오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사울을 동역자로 모셔오기 위해서 200km 이상 떨어진 다소(Tarsus)로 찾아갑니다.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사도행전 11:25-26)

  바나바는 사울보다 먼저 믿고, 먼저 헌신했으며, 먼저 쓰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꺼이 무명자와 작은 자의 자리를 택합니다. 초대교회는 이처럼 사심 없이 섬겼던 이들의 겸손 위에 세워졌습니다.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사도행전 11:29-30)

  막 믿기 시작한 안디옥의 신자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돕습니다. 그들은 그저 “제자들”이라고 불릴 뿐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실 것이기에 상관없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아시고, 보실 것이기에 이름을 내는 것은 중요치 않습니다. 형제자매여, 명예를 추구하는 일을 멈추십시오. 예수님과 함께 겸손의 자리에 거하십시오.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무덤까지 낮아지신 그분의 뒤를 따르십시오.
 
No.9-37

2022년 9월 11일

즐거이 배우고 가르치는 교회 

자비교회
Mercy Reformed Church

예배 및 집회안내

주일예배
  주일 오전 11:00 (예배 후 오후 모임)
가정경건회
  성경통독, 주일설교 묵상, 성구 암송
새벽기도회
  월-금 5:30 에스겔,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교리공부
  토요일 오전 7:30 (책 나눔, zoom으로 진행)

http://cafe.daum.net/mercyreformedchurch
서울시 송파구 새말로 5길 6 (201호)


   주일오전예배     오전 11시  

사회․설교:
김지용 목사
 
*표시에는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자비교회는 개역개정성경과   통일(새)찬송가, 시편찬송을 사용합니다.
 
*초청 및 여는 기도
*송영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자찬17)
율법의 선언
참회와 감사의 기도
*찬양
우물가의 여인처럼(자찬215)
*신앙고백
사도신경
 성경봉독
사도행전 12:1-17
교회소식 / 목회기도
 설교
“4가지 신비로운 일”
*봉헌
주가 지신 십자가를(자찬278)
*축도
고린도후서 13:13
  
  
 참된 풍성함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한복음 1:16)
  성령에 대한 교리에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복되신 분에게 붙여진 이름들이나 그를 묘사하는 명칭들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복음서 기자는 이제 그리스도의 직분에 대해 그 직분 자체에 모든 복이 풍성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구원의 어떤 부분도 찾아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참으로 생명과 의와 미덕과 지혜의 샘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것은 숨겨져 있어 다가갈 수 없는 샘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풍성한 복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 의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께 길을 열어 드리면 주님은 언제든 우리에게로 오십니다.
  이 문장은 몇 개의 절로 이루어져 있지만 전체적으로 요한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떠나서 어떤 복도 구해서는 안 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요한은 우리 모두에게 영적인 복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풍성함은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우리의 가난함을 없애고, 우리의 배고픔과 목마름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요한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떠나는 순간 눈곱만큼의 행복을 구하는 것조차 헛일이 된다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선한 것이든 그리스도 안에만 있도록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의 선물을 받기 바란다면, 천사와 인간은 시들어가고 하늘은 텅 비고 땅은 열매를 맺지 못하며 모든 것이 아무 가치가 없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 요한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충만함에서 공급을 받는다면 어떤 부족함도 염려할 이유가 없을 것임을 우리에게 확증합니다. 그리스도의 충만함은 모든 면에서 완전무결하므로 우리는 그 충만함이 참으로 고갈되지 않는 샘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요한은 겸손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사실에서 누구도 예외가 아님을 좀 더 분명하게 밝히기 위해 자신을 다른 이들과 같이 ‘우리’라는 범주에 넣고 있습니다.
-존 칼빈(1509-1564)과 함께하는 말씀묵상, 7.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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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성경 읽기 (맥체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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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12
고린도후서5
에스겔19
시편64-65
9.17(토) 
사무엘하13
고린도후서6
에스겔20
시편66-67
2
 암송성구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에베소서 3:20)
3
 추천 도서
  『사람 개혁, 교회 개혁, 삼위 하나님의 사역』
  (유해무 지음 | 성약 | 2019)
4
 함께 세우는 신령한 예배
  대표 기도자와 성경 낭독자는 준비해 주십시오.
5
 오후 모임
  점심 식사 후 소그룹으로 모입니다.
6
 명절 맞이 외부 후원
  역사상 최악의 재난 '몬순 폭우'가 휩쓸고 간 파키스탄의 긴급 구호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후원금은 “기아대책”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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