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시편 105:26-36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리하여 그는 그의 종 모세와 그의 택하신 아론을 보내시니 그들이 그들의 백성 중에서 여호와의 표적을 보이고 함의 땅에서 징조들을 행하였도다.

시편 105편 26-36절

26 그리하여 그는 그의 종 모세와 그의 택하신 아론을 보내시니 27 그들이 그들의 백성 중에서 여호와의 표적을 보이고 함의 땅에서 징조들을 행하였도다. 28 여호와께서 흑암을 보내사 그곳을 어둡게 하셨으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29 그들의 물도 변하여 피가 되게 하사 그들의 물고기를 죽이셨도다. 30 그 땅에 개구리가 많아져서 왕의 궁실에도 있었도다. 3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파리 떼가 오며 그들의 온 영토에 이가 생겼도다. 32 비 대신 우박을 내리시며 그들의 땅에 화염을 내리셨도다. 33 그들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치시며 그들의 지경에 있는 나무를 찍으셨도다. 3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황충과 수많은 메뚜기가 몰려와 35 그들의 땅에 있는 모든 채소를 먹으며 그들의 밭에 있는 열매를 먹었도다. 36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력의 시작인 그 땅의 모든 장자를 치셨도다.


불순종의 어두움

시편 기자는 이집트에 칠흑 같은 어둠이 덮쳤던 아홉 번째 재앙을 조명하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28절). 마음에 짙은 어둠이 깔리는 현상은 하나님께 불순종한 것에 따르는 지극히 보편적인 결과입니다. 생각은 헛바퀴를 돌고 두려움과 분노, 절망 따위의 정서가 마음을 지배합니다(롬 1:21, 엡 4:18). 이 진리는 거꾸로 뒤집어도 참입니다. 아직 빛이 들기 전이라도 일단 순종하기 시작하면 차츰 전모를 정확히 알게 됩니다(요 7:17,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알 것이다'). 다 알아야 순종하겠다는 식의 마음가짐을 버리십시오. 우리를 위해 악과 죄라는 어둠의 극치를 맛보신 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마 27:45~46).


Prayer 

아버지, 나는 당신의 자녀입니다. 다른 철부지들처럼 아버지가 왜 이러저러한 일을 하라고 하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납득이 가야 아빠엄마가 하는 말에 따르겠다고 마음먹는 아이는 결국 참담한 결과와 마주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냥 듣자마자 순종하려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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