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시편 106:1-5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시편 106편 1-5절
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 3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4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5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와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언제나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들
시편 106은 은혜를 저버리는 인간의 면모와 대가를 바라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주의 택하신 자", 5절) 인내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3절은 인간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끊임없이 보내시는 은혜의 메시지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절대 어떤 경우에도, 은혜의 복음을 바른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임시허가증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자비로우시고 오래 참아 주시지만(그러기에 더더구나)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항상 정의를 지켜야 합니다. 이쯤은 괜찮지 않느냐는 식의 핑계가 용납될 여지는 전혀 없습니다(고잔 10:13). 끝이 없는 자비의 곳간과 공의를 요구하는 엄정한 명령이 공존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쪽, 아니면 저쪽으로 기우는 게 인간의 성정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이 둘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Prayer
주님이 한없는 은혜로 베풀어 주시는 선물들은 어그러짐 없이 완전한 의로움에 주어지는 상급일 뿐입니다. 무얼 준다 한들, 나를 위해 이 모든 일을 행하신 분을 거역하겠습니까? 주님, 은혜에 온전히 사로잡혀 항상 옳은 일만 하게 도와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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