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시편 104:1-4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시편 104편 1-4절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눈부신 빛

시편 104편은 피조세계의 경이로움과 그 이면에 계신 창조주의 아름다움을 곰곰이 새기는 묵상입니다. 동양의 신비 사상들과 달리, 여기에는 피조물들과 뚜렷이 구별되면서도 홀로 동떨어져 있지 않은 인격적인 하나님이 계십니다. 옷, 누각, 수레 같은 이미지들은 하나님의 에너지와 임재가 자연계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경이로운 눈으로 피조세계를 바라보며 준중하게 되는 까닭이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눈이 부셔서 영광의 광채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능력이 크시고 영광스러운 하나님 앞에 엎드려 절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드릴 찬양을 다 올려 드리세. 오, 보게 하소서. 주님을 가린 건 오직 저 빛난 광채뿐이라!"


Prayer

주님의 말씀과 방법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자기 변명에 익숙한 내 마음은 반사적으로 주님을 탓합니다. 영적인 시력이 약해서 주님의 찬란한 빛을 보지 못하는 게 나의 진정한 문제임을 절감합니다. 영적인 눈을 밝게 하셔서 그 빛을 남김없이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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