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시편 105:1-7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시편 105편 1-7절

1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지어다. 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5-6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시편 105편은 역사 속에서 보여 주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구원의 손길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기자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님이 행하신 '모든' 놀라운 일들(2절)과 기적들을 찬양하고 경배하라고 백성들을 향해 부르짖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호소를 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일들을 이루셨는지 들려 주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마다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이루신 구원 사역을 알리지 않고 침묵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 주제에 관해서는 입을 다무는 게 겸손하고 점잖은 처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과를 보면 정반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들한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삶을 꾸려 간다는 인상을 심어 주기 때문입니다.


Prayer

어느 날 문득, 나의 삶에 개입하셔서 걸음을 멈추고 눈을 열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향한 사랑의 불씨를 지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모든 일들을 그토록 슬기로우며 명석하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베푸신 선한 역사를 다른 이들에게 간증할 수 있도록 겸손과 용기를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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