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시편 103:19-22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되,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 103편 19-22절

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되,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온 자연계가 입을 모아 노래하며

시편 기자는 스스로의 심령에 주님을 찬양하자고 외칩니다(1-2절). 그러고는 복음을 통해 오는 구원의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큰 유익을 떠올리며 기뻐하는 법을 배웁니다. 본문 끝 쪽에 이르면 온 피조물이 하나가 되었음을 깨닫습니다. 자연계 전체가 하나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이 정말 벌어진 것입니다. 하늘(22절)과 땅(20-21절)에서 주님의 작품들이 벌써 하나님과 서로를 바라보며 노래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 거대한 합창과 만물의 교향악 속에서 아무도 감당할 수 없는 아주 독특한 부분을 담당하십니다. 복음을 믿으면 그 음악을 듣고 함께할 길이 열립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주신 심령을 바라보며 "온 세상이 기뻐하며 얼싸안고 노래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Prayer

주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할 때는 세상에 나 혼자뿐인 듯 외롭습니다. 하지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면 아침에 지저귀는 새소리나 물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서도 기쁨이 가득한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거대한 음악의 일부가 되고 싶습니다. 거대한 교향악에서 아름다움을 끌어내고 또 보태가며 내가 맡은 부분을 노래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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