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시편 106:13-18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들이 진영에서 모세와 여호와의 거룩한 자 아론을 질투하매 땅이 갈라져 다단을 삼키며 아비람의 당을 덮었고

 시편 106편 13-18절

13 그러나 그들은 그가 행하신 일을 곧 잊어버리며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14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내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셨도다. 16 그들이 진영에서 모세와 여호와의 거룩한 자 아론을 질투하매 17 땅이 갈라져 다단을 삼키며 아비람의 당을 덮었고 18 불이 그들의 당에 붙음이여 화염이 악인들을 살랐도다.


그러나 그들은 곧 잊어버리며

본문은 한 구절 한 구절 같은 지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인류는 하나님, 그리고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정도를 늘 지키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멋지고 선한 일들을 해주셔도 배은망덕(13절), 끝없는 욕심(14절), 하나님 위에 서려는 의지(14절), 시기심과 이기심(16절) 같은 인간의 속성은 좀처럼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에게는 내면에 역사해 구원하고 변화시켜 주시는 손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수퍼맨 리턴즈>(Superman Returns)라는 영화에서 로이스 레인(Lois Lane)은 말합니다. "세상에 구세주 따위는 필요 없어! 나도 그래!" 인간의 천성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한마디입니다. 하지만 이는 끔찍하고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뿐입니다.


Prayer

주님을 향해 내 마음이 활짝 열리게 해주십시오. 예나 지금이나 제 힘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주님 말고는 아무도 마음을 빼앗지 못합니다. 주님의 넘치는 은혜에 목마른 까닭입니다. 아는 건 이것뿐입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 해도 주님은 그보다 먼저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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