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시편 103:13-18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시편 103편 13-18절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사랑이 넘치는 아버지

어른은 아이의 감취진 이기심과 조바심, 어리석음을 단박에 알아챕니다. 자식들이 어떤 죄를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는지 아빠엄마는 압니다(14절).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아버지는 아이들을 변함없이 사랑합니다(13절). 사실 자녀들이 약하고 부족할수록 아버지는 더 마음을 쓰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그처럼 인간의 기질과 속성을 속속들이 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표현처럼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허물을 모르는 체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아예 우리를 식구로 맞으셔서 사랑을 쏟으시고, 기도하는 가운데 만나 주시고, 영광의 유산을 나눠 주시며, 심지어 가족 유사성까지 부여해 주십니다. 성령님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성품이 우리 안에 나타나게해 주신다는 뜻입니다(요 1:12-13, 마 6:9, 갈 4:7, 요일 3:1-3).


Prayer

왕과 목자만이 아니라 아버지가 되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도와주십시오. 주님은 무한한 권능을 가지셨음에도 늘 따뜻하게 대해 주시며, 사랑해 주시고, 나를 위해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주님이 베푸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더 깊이 실감해 가는 과정을 통해 나의 기도 생활이 완전히 변하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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