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시편 99:6-9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시편 99편 6-9절
6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8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기도라는 선물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특권은 그분이 주시는 가장 귀한 선물 가운데 하나입니다(6절). 사무엘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 (삼상 12:23)이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고상한 기도 신학을 가지고 있었던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거룩하신 하나님(1-5절)이 어떻게 죄에 물든 인간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말입니까? 8절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러 나가는 행위를 그분의 용서와 연결 짓습니다.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1절)라는 말은 피를 뿌려 죄를 씻던(출 25:17) 언약궤와 장막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건 일종의 상징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온전한 확신을 품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갈 수 있게 해 줍니다(히 9:5, 11-14, 10:19-25).
Prayer
기도하지 않는 행위는 주님께 죄를 짓는 일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자족할 수 있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그릇된 행동이며 주님을 높이지 않는 태도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주위에 있는 이들에게 죄를 짓는 처사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온 마음과 주님의 능력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 전심으로, 주님이 기도하라고 주신 마음을 다하여 간구하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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