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시편 101편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나는 비천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교자들의 행위를 내가 미워하오리니 나는 그 어느 것도 붙들지 아니하리이다. 사악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01편

1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2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3 나는 비천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교자들의 행위를 내가 미워하오리니 나는 그 어느 것도 붙들지 아니하리이다. 4 사악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5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 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 7 거짓을 행하는 자는 내 집 안에 거주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는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8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


흠잡을 데 없는 삶

시편 101편은 다윗의 노래입니다. '완전'하며(2-3절) '악한 일에는 함께하지' 않겠다는(4절) 말은 윤리적인 순수를 내세우는 바리새적인 망상이 아니라 부패하지 않은 통치를 꿈꾸는(2절, '집'이라는 표현에 주목) 왕의 소망을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다윗은 헐뜯거나 부정직한 소리를 허용할 뜻이 없습니다(7절). 그 땅에 공의가 실현되길 추구합니다(8절). 이들은 하나같이 세상 모든 정부가 좇아야 할 고귀한 이상들입니다. 하지만 인류 사회가 얼마나 비전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지 드러내는 통렬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꼽히는 다윗과 솔로몬 부자부터 이 규범들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비극적인 역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마지막 말은 다윗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께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엔 어두움이 없습니다."


Prayer

주님, 온 나라와 우리 지역, 재계, 예술과 문화 기구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정직하고 슬기로우며 노련하고 정의로우며 덕스럽게 책임을 다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하는 일이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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