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시편 119:33-40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시편 119편 33-40절

33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34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35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36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37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38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39 내가 두려워하는 비방을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주의 규례들은 선하심이니이다. 40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말씀과 자아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길 원하지만(34절) 툭하면 자기중심적인 마음가짐(36절)과 우상(허탄한 것;37절) 쪽으로 돌아서는 걸 의식합니다. 에베소서 4장 22-24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옛 사람'과 '새 사람'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알다시피, 옛 사람은 비방을 받을까 두려워하고(39절) 아무리 애써도 선해지지 않는 현실에 몸부림칩니다. 정확한 직관이지만 도덕적인 노력으로는 해결이 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비방을 떨쳐내고 새로운 정체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롬 8:1, 히 10:22).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옛 사람을 입고 싸우겠습니까, 아니면 새 사람으로 전선에 나가겠습니까?


Prayer

해묵은 방식으로 용납과 안전을 확보하고 싶은 옛 사람의 마음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고백합니다. 속내가 드러나고 사기꾼이자 실패자의 면모가 노출되지 모른다는 모호한 두려움이 여전히 나를 괴롭힙니다. 주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를 씻어 나를 깨끗이 해 주었다"는 진리를 낙인처럼 내 의식에 새겨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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