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시편 122편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시편 122편
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3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4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5 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교회
해마다 절기를 지키는 이들은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들어섰습니다(1절). 거룩한 성을 사랑하고 갈수록 번성하길 기도했습니다(6-7절).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교회가 옛 유대인들의 예루살렘과 같은 성격을 갖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때부터 새 예루살렘의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히 12:22-24, 빌 3:20). 새(또는 미래의) 예루살렘의 출현은 교회, 곧 온 세상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회가 제시하는 대안문화의 등장을 의미합니다. 복음을 통해 모든 인종과 나라들이 아주 가까이 어울립니다(3절, 엡 2:11-22). 너나없이 교회를 벗어나지 않고 그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찾아야 합니다. 성경은 고독한 외톨이 신앙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Prayer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대안사회 교회의 설계도를 보여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나는 주님의 성품을 드러내기는커녕 흠투성이 공동체에 불과한 지금 현실 교회의 일원임을 고백합니다. 문제가 아니라 해결에 힘을 보태는 데 필요한 깨달음과 사랑을 허락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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