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시편 119:89-96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들만을 찾았나이다.

 시편 119편 89-96절

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90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91 천지가 주의 규례들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까닭이니이다. 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93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94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들만을 찾았나이다. 95 악인들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들만을 생각하겠나이다. 96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들은 심히 넓으니이다.


영원한 말씀

시편 기자는 영원한 주님의 말씀이 '하늘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으며(89절) 온 세상을 유지하고 움직인다(91절, 히 1:3 참조)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영원한 말씀을, 기록된 성경 말씀과 연결시킵니다(91-92). 성경은 우주를 주관하는 동일한 정신을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완벽한 진실성과 성경의 진리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96절). 그러므로 오직 성경만이 인생을 세워 갈 단단한 토대가 됩니다. 인간의 문화와 철학, 이른바 '발전'의 방향 따위는 한두 세대 안에 빛을 잃고 소멸됩니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은 대대로 이어지며(90절) 영원히 살아 역사합니다(89절).


Prayer

주님, 할아버지 할머니가 젊었을 때 세상이 옳다고 믿었던 것들이 지금은 우스갯감이 되거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성경을 '퇴행'으로 규정하는 현대 사상들이 문화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는 그런 사고방식들이 역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히고 말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완전하며 동시에 영원하다는 것을 늘 기억하게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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