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시편 128편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시편 128편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가족

사랑하는 배우자와 잘 자라는 자녀들은 커다란 축복입니다(3-4절). 하지만 마음의 죄와 세상의 악은 이런 인생에 끼어들어 훼방을 놓곤 합니다. 가정을 이루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거나 꿈꾸던 것과는 아주 동떨어진 가정을 이루고 사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식구들의 끔찍한 학대에 시달리는 사례도 허다합니다. 거룩한 가정은 생물학적인 혈연관계로 맺어지지 않는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막 3:35). 교회는 가족을 지지하고 치유할 뿐만 아니라, 결혼했든 혼자 살든, 자식이 있든 없든 누구나 사랑을 만끽하며 잘 지내는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갈 길을 찾아야 합니다.

Prayer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형제자매라기보다는 가게손님 비슷한 관계로 지내는 이들이 수두룩합니다. 함께 종교 의식에 참여할 뿐, 가족처럼 함께 어울려 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나의 생각을 바꿔 주십시오. 교회를 도와 참된 공동체를 이루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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