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시편 119:129-136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므로 내가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시편 119편 129-136절

129 주의 증거들은 놀라우므로 내 영혼이 이를 지키나이다. 130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131 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므로 내가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132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베푸시던 대로 내게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133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134 사람의 박해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135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136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


주의 말씀을 열라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놀랍다'고 하면서 '초자연적'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사용합니다(129절). 성경은 한낱 인간이 쓴 책이 아닙니다. 끈질기게 파헤치는 이들에게 그토록 깊은 비밀을 열어 보일 수 있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의 메시지는 어린아이라도 알아들을 만큼 분명하지만,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풍성한 비밀을 두루 누리려면 믿고 의지하며(133절), 순종하고(136절), 사모하고(131절), 연구하고, 꾸준히 성찰해야 합니다. 그런 값을 치르기만 하면 수고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보상이 돌아옵니다.


Prayer

주님, 그저 수박 겉핥듯 성경을 보고 연구하는 데도 시간이 듭니다. 하지만 누구나 스스로 으뜸가게 소중하다고 여기는 일에 시간을 쏟기 마련입니다. 결국 내 마음에 주님의 말씀을 알고자 하는 뜻이 거의 없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편 119편이 내 차가운 마음을 깨트려 주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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