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시편 119:81-88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시편 119편 81-88절

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82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84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85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86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87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88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 


생명유지장치

시편 기자는 진퇴양난입니다. 버틸 힘은 바닥이 나버렸습니다(81-82절). 뾰족한 이유 없이 당하는 고난인데다(86절) 마땅한 해법도 없습니다. 그처럼 극단적인 상황이라면 도대체 무얼 해야 할까요? 하던 일을 계속 해야 합니다. 말씀 안에 머물며 정직하게, 그리고 뜨겁게 기도하십시오. 말씀읽기와 기도는 고난에 맞닥뜨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입니다. 사실 그 둘은 다시없는 생명유지장치입니다. "성경과 기도는 … 지혜에 이르는 중요한 수단들입니다. 하나는 생수의 샘이고 다른 하나는 그 물을 퍼 올릴 두레박입니다."


Prayer

주님, 나의 힘과 슬기로는 전혀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솟아날 구멍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께 나갈 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나의 생명을 유지해 주는 장치들을 소홀히 다루지 않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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