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시편 119:105-112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시편 119편 105-112절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06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107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108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 입이 드리는 자원제물을 받으시고 주의 공의를 내게 가르치소서. 109 나의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사오나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110 악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11 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112 내가 주의 율례들을 영원히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
내 눈으로 사물을 분별할 수 없을 만큼 캄캄한 길을 가려면 반드시 등불이 필요합니다. 내 지혜로 분별하기에는 인생길이 어둡기만 합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앞을 비추지 않으면(105절) 길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이 등불 구실을 하려면 그 빛이 비추는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이를 악물고 따라가야 합니다. "내 마지막 순간까지, 변함없는 주님의 율례를 지키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12절, 새번역). "순종이 없는 기쁨은 경망스럽고 기쁨이 없는 순종은 도덕주의일 따름입니다." 시험을 받는 캄캄한 상황에서(눅 4:1-13) 보여 주신 예수님의 모습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스도를 흑암에 빠트리려 안간힘을 쓸 때마다 그리스도는 말씀을 잇달아 인용하시며 그 어둠을 떨쳐 내셨습니다.
Prayer
주님, 거룩한 말씀을 깊이 묵상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이 경험하셨던 것처럼, 그때그때 말씀들이 뇌리에 떠올라 그 말씀이 상황을 해석하고, 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며, 마음을 굳게 세우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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