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시편 119:169-176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내 영혼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규례들이 나를 돕게 하소서.

 시편 119편 169-176절

169  여호와여,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 170 나의 간구가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 171 주께서 율례를 내게 가르치시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하리이다. 172 주의 모든 계명들이 의로우므로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하리이다. 173 내가 주의 법도들을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게 하소서. 174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니이다. 175 내 영혼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규례들이 나를 돕게 하소서. 176 잃은 양 같이 내가 방황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들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강력한 힘을 가진 말씀

시편 119편은 성경을 가지고 무얼 할 수 있을지에 관해 여러 가지 지침을 줍니다. 우선 읽고 공부하고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또 묵상하고 암송하며 좇아 살아야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꼬박꼬박 말씀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을 기울인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만나 주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176명).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역사하는 힘이 있어 외과의사의 메스처럼 심령을 꿰뚫고 상처를 치유합니다. 성경이 진리임을 신뢰하지 못하거나 그런 안목이 없는 친구들에 둘러싸여 지내고 있다면, 앞뒤 가릴 것 없이 일단 말씀을 읽는 데 온 마음을 쏟으십시오. 정말 예리한 칼이라는 확신이 아직 없을지라도 상관없습니다. 참으로 날이 서 있다면 우리 상태와 상관없이 마음을 자르고 베어 낼 것입니다.


Prayer

주님, 여기 대단한 거울이 있습니다. "마주 선 이의 두 눈을 고치는 거울, 되비쳐 보여 주는 대상을 깨끗이 씻어 내는 샘물과도 같습니다. 어느 누가 그 찬송을 한껏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치유하고 날카롭게 벼리는 말씀의 능력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하나님 말씀을 온 힘을 다해 사모하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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