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시편 124편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우리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시편 124편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2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3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4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5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6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 우리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언약

시인은 네 차례나(1, 2, 6, 8절) '주님', 곧 은혜로 우리와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을 찾습니다. 현대인들로서는 낯설기 짝이 없는 이 호칭은 그분의 사랑이 끝없는 헌신을 통해 레이더처럼 자동으로 우리를 추적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늘 우리 편이십니다(1-2절). 죄는 더 이상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정죄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은 항상 자녀들과 함께하십니다.(롬 8:1, 34-35). 따라서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도…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 8:35, 39). 하늘과 땅을 만드신(그리스도를 통해) 분이 우리의 도움이시므로 두려워할 게 없습니다(8절). 누가 감히 우리에게 맞서겠습니까?(롬 8:31).


Prayer

주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독생자는 우리를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옥이 달려들어 온 힘을 다해 물고 늘어진다 해도 주님이 약속을 지키는 것을 가로막을 수 없습니다. 나도 주님처럼 신실하게 도와주십시오. "내 뜻을 가져가 주님 몫으로 삼아 주십시오. 이제는 내 것이 아닙니다. 내 전부를 받아 주십시오. 영원토록 오로지 주님만을 위해 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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