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시편 119:137-144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내가 미천하여 멸시를 당하나 주의 법도를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율법은 진리로소이다.
시편 119편 137-144절
137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옳으니이다. 138 주께서 명령하신 증거들은 의롭고 지극히 성실하니이다. 139 내 대적들이 주의 말씀을 잊어버렸으므로 내 열정이 나를 삼켰나이다. 140 주의 말씀이 심히 순수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141 내가 미천하여 멸시를 당하나 주의 법도를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142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율법은 진리로소이다. 143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144 주의 증거들은 영원히 의로우시니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사 살게 하소서
의로운 말씀
하나님은 의로우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137, 142절), 한 점 이지러짐 없이 정의롭고 공평하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은 결코 착취하거나 학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의로움을 완벽하게 드러냅니다(138, 144절). 세계사를 통틀어 어느 때보다 극심하게 권위를 거부하는 문화 속에 사는 현대인들로서는 받아들이기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말씀 가운데는 언뜻 부당하고 심지어 강요하는 것처럼 보이는 대목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삶의 도가니에서 "정련되어 참으로 순수한"(140절, 새번역)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면, 진리를 찾을 뿐만 아니라(142절) 즐거움을 만끽하게 된다는(143절) 것이 성경의 진술이자 수없이 많은 이들의 고백입니다. 결국 말씀을 사랑하게 된다는 말입니다(140절).
Prayer
한때는 말씀에 엄하고 가혹해 보이는 일들이 수두룩하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마음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참이라는 사실이 차츰 선명해졌습니다. 세상 모든 문화로부터 온갖 심한 의심을 받고 있는 주님의 말씀을 다른 이들에게 더없이 믿음직스러운 진리로 소개할 기회를 열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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