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시편 87:1-7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의 터전이 성산에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시편 87편

1 그의 터전이 성산에 있음이여, 2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3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셀라). 4 나는 라합과 바벨론이 나를 아는 자 중에 있다 말하리라. 보라,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여, 이것들도 거기서 났다 하리로다. 5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다고 말하리니 지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는도다. 6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는 그 수를 세시며 이 사람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로다(셀라). 7 노래하는 자와 뛰어 노는 자들이 말하기를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 하리로다.


숨 막히는 기쁨

장차 마주하게 될 새로운 세계 도시에 대한 환상이 여기에 펼쳐집니다. 온 언어와 부족, 민족과 국가에서 온 이들이 한 시민이 됩니다. 심지어 예전의 원수들까지도 화해를 합니다(4-6절). 지난날 적대적인 관계였던 우리도 그리스도를 믿고 생명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빌 4:3). 한없는 기쁨의 근원으로 가득한 미래 도시의 시민이 된 것입니다(6절, 빌 3:20). 보기 흉한 샘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물이 흘러내리며 들려주는 선율과 솟구쳤다 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은 저마다 특별한 자태로 늘 기쁨을 선사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선택받은 이들은 주님이 주시는 환희, 샘물처럼 솟았다가 가라앉으며 오르락내리락 춤추는 그 기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Prayer

예수님, 오로지 주님만이 만족과 기쁨을 주는 '생명수', 곧 은혜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계십니다. 다른 곳에서 행복을 구하지 않도록 지켜 주십시오. "이런 물이 흘러가니 목마를 자 누구랴. 주의 은혜 풍족하여 넘치고도 넘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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