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7월 3일 주일] 교회당은 성전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성전이시고, 신자의 몸과 신자들의 모임이 성전입니다. 예수님은 소수의 신자들의 모임에도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실로 주님은 움직이시는 하나님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하고 예배하는 그곳에 찾아오심을 믿으십시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사도행전 7:48-50)


스데반이 재판을 받습니다.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누명을 쓴 스데반은 침착하고 담대하게 자신을 변호합니다. 성령께서 그를 충만하게 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스데반은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개관하면서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그의 요지는 분명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과 같은 건물에 매어 계시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질적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대적해 왔다. 모세와 요셉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결국 종교지도자들을 비롯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경을 잘못 해석하였고,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으며, 결국 그를 죽이는 데까지 이른 것입니다. 스데반은 그들의 부패한 마음과 그릇된 성경 해석을 지적합니다. 재판을 하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일찍이 이러한 일들이 있을 것임을 말씀하시며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누가복음 21:14-15)


그러므로 성도여, 결심하십시오. 신앙을 변호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성경의 사람들은 모든 기회를 활용하여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진리가 억압받고, 예수님이 모독 받으실 때 용기를 내십시오. 예수께서 약속하신대로 반드시 힘을 주실 것입니다. 할 말과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18:19-20)


교회당은 성전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성전이시고, 신자의 몸과 신자들의 모임이 성전입니다. 예수님은 소수의 신자들의 모임에도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실로 주님은 움직이시는 하나님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하고 예배하는 그곳에 찾아오심을 믿으십시오. 포로로 잡혀 간 에스겔이 있는 그발 강가에도 오시고, 홀로 있는 우리의 골방도 방문하십니다. 주님을 호위하는 그룹들에 있는 바퀴들을 묵상하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아브람을 찾아오셨고, 미디안에서 양을 치던 모세를 방문하셨으며, 광야에서 천막을 치며 이동하던 그들과 함께 장막에 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서 있는 이곳이 거룩한 땅이요, 성지입니다. 겸손히 우리의 발에서 신을 벗읍시다. 주님을 제한하지 맙시다. 바르게 성경을 해석하고, 바른 교훈을 받읍시다. 성경을 오해한 이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주권 앞에 무릎을 꿇읍시다. 아브람이 스스로 고향을 떠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행7:4).일하시는 하나님, 당신의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십자가에서 그 사랑을 보이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금도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그분을 자랑하며 즐거워하며, 사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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