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시편 84:5-8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편 84편 9-12절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주님과 가까이 지내는 한 날이 다른 일을 즐기는 천 날보다 낫습니다(10절). 비록 더없이 하찮은 신분('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으로 살지언정 하나님을 알고 지내는 편이 주 없이 떵떵거리고 사는 쪽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낫습니다. 과장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주께 의지하는 자"(12절)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기(11절)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은 여기에 관해 광범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하나뿐인 친아들까지 아끼지 않고 우리를 위해 내어 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롬 8:32)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를 위해 이런 일을 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에 이런 은혜를 베푸시는 분은 오로지 예수님뿐입니다.


Prayer

주님과 나누는 교제는 '소유를 다 팔아' 사들인 진주와도 같습니다(마 13:45-46). 다른 것은 모두 싸구려 돌멩이처럼 보이게 할 만큼 진귀한 보화입니다. 이런 교제의 값어치를 알아보고 주님을 소망하는 데 마음을 기울이게 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향하는 영적인 순례 여정을 계속할 힘이 나지 않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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