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시편 84:1-4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편 84편 1-4절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


사랑 노래

사랑을 노래하는 농밀한 언어로 꾸며진 시편입니다. 시인은 성전의 아름다움에 감격합니다(1-2절). 건축적인 특성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기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멀리 떨어져 있는 거룩하지만 비인격적인 힘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 인격적으로 만나 주시는 살아 움직이는 존재를 믿는 믿음이(2절) 가장 깊은 마음의 갈망을 채워 주리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나누는 친밀하고도 지속적인 교제를 으뜸으로 여깁니다. 이제 우리는 새처럼 여기저기 쉴새없이 날아다니는 삶을 그만 두고 하나님 가까이에 머무는 삶을 배워야 합니다.


Prayer

주님과 나누는 교제를 소홀히 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을 친밀하게 여기는 마음이 들쭉날쭉합니다. 하지만 이제 주님과 가까이 사귀는 삶을 살며, 제단 곁에 보금자리를 꾸미기로 작정합니다. 그러기 위해 치러야 할 값을 알려 주시고 넉넉한 사랑과 은혜를 베푸셔서 너끈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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