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시편 78:26-31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먼지처럼 많은 고기를 비 같이 내리시고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 같이 내리셨도다

 시편 78편 26-31절

26 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27 먼지처럼 많은 고기를 비 같이 내리시고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 같이 내리셨도다 28 그가 그것들을 그들의 진중에 떨어지게 하사 그들의 거처에 두르셨으므로 29 그들이 먹고 심히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그들의 원대로 그들에게 주셨도다. 30 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욕심을 버리지 아니하여 그들의 먹을 것이 아직 그들의 입에 있을 때에 31 하나님이 그들에게 노염을 나타내사 그들 중 강한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죄의 내성

기자는 민수기 11장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루하루 양식을 삼도록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만나를 두고 지겨워서 못 살겠다고 불평했습니다. 고기를 달라고 아우성쳤습니다. 주님은 메추리 떼를 보내 주시면서 조만간 그토록 갈망하던 고기에 진저리를 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언은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내성'(tolerance effect)은 약물 중독의 두드러진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약물에 중독된 이들은 점점 더 많은 양을 투여하지 않고는 같은 쾌감을 얻지 못합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 자체에서 의미를 찾거나 의지적으로 주께 소망을 두지 않는다면, 처음에는 '열광'하다가 갈수록 지루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몰입하게 하며 영원한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뿐입니다.


Prayer

주님, 기도는 지루해지고 자꾸 죄스러운 일에만 눈이 번쩍 뜨이는 삶을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죄로 마음이 뒤틀린 탓임을 잘 압니다. 심령의 깊고 깊은 갈망은 주님만이 채우실 수 있습니다. 주님만이 영원토록 변치 않는 관심사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와 말씀 가운데 날마다 새로이 주님을 만나는 일에 삶을 드리겠습니다.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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