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7월 17일 주일]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품고 축복할 수 있는 이는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받은 신자밖에 없습니다. 친구여! 당신도 속히 믿고 회개하여 이러한 삶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우 여러분, 이러한 삶으로 주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범사에 기도합시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사도행전 7:51-52)
스데반은 담대합니다. 그리고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한창 일할 때에 세상을 떠난 것이 안타깝습니까? 슬픈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우리 주님은 성도가 진리로 인해 핍박받는 것을 복되다 하셨습니다. 주님은 예수님 까닭에 수치를 겪는 자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어 힘을 더해 주십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베드로전서 4:14)
스데반은 이미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일곱 일꾼들 중 하나였습니다.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니골라를 택하여”(행 6:5). 그런데 하나님은 박해받는 스데반에게 더 큰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사도행전 7:55)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성경대로 살다가 억울함을 당할 때 주님은 그에게 큰 위로를 주십니다. 성도여! 스데반의 하나님이 당신의 주님 아니십니까? 그러므로 담대히 예수님을 자랑합시다. 주께서 여러분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어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사도행전 7:59-60)
스데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올리셨던 기도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영, 성령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면 누구도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없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누가복음 23:34, 46)
방금 전까지 스데반은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책망했습니다. 스데반은 그들이 조상들처럼 하나님을 거역하고, 복음을 거부한 것을 지적했고, 그들이 예수님을 죽인 것을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스데반은 이들을 불쌍히 여깁니다. 이들을 용서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스데반은 자신의 억울함보다 예수님이 더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그의 마음을 너그럽게 하셨습니다. 친구여, 당신도 이렇게 하십니까? 참된 성도는 죄는 책망하지만, 죄인은 사랑합니다. 스데반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에 대한 완벽한 예를 보여 주셨습니다. 의인이 핍박받는 세상을 저주하지 않고,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고요히 맡길 수 있는 사람은 복됩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품고 축복할 수 있는 이는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받은 신자밖에 없습니다. 친구여! 당신도 속히 믿고 회개하여 이러한 삶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우 여러분, 이러한 삶으로 주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범사에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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