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시편 84:5-8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편 84편 5-8절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셀라).
영적인 순례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열망은(1-4절) 단숨에 채워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원하는 이는 누구나 긴 여정을 꾸준히 따라가야 합니다(5절). 힘을 내서 어느 정도 길을 갔으면 다시 기운을 얻어 다음 여정을 계속해야 합니다(7절). 바울의 말처럼, 말씀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고 믿음의 눈으로 그분의 성품을 점점 더 또렷이 보게 되면 영광의 수준이 한 단계에서 그 다음 단계로 변화됩니다(고후 3:18). 5-8절은 '바카 골짜기(Valley of Baka, 물이 없는 지역)', 다시 말해 메마르고 곤고한 시절을 기대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러한 시절은 발전하고 진보하는 데 결정적입니다(6-7절).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새로이 성장하도록 도우십니다. 곤고한 시절을 지나면 다시 '반석에서 나오는 꿀'(시 81:16)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Prayer
주님과 더불어 가장 메마르고 참담했던 시절이 더없이 풍요로운 시기였음을 깨달았던 경험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도 그런 시절이 또 닥칠까 두렵지만, 지레 겁먹고 주저앉지 않겠습니다. 그 안에서 주님이 위대한 역사를 이루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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