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7월 3일 주일] 기도 없이, 말씀 묵상 없이 하루도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십시오. 매질을 당하고서도 기뻐하며 풀려난 사도들의 행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행5:42).날마다! 어디에서든! 하나님 말씀을 앞세우고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신자의 본분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살아도 죽은 인생입니다. 친구여, 생명의 말씀으로 거듭났습니까? 그렇다면 매일 이 생명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사도행전 5:27-28)


공회가 소집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이 다 모였습니다. 예수님께 부당한 재판을 한 바로 그 기관입니다. 공회가 사도들을 정죄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제대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 “이 이름”으로 부릅니다. 고소 내용도 이상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공회에게 떠넘긴다는 것이 기소의 내용인데, 그들은 예수님의 사형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마태복음 27:25)


이러한 불합리함 속에서 제자들은 오히려 담대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변호하기보다는, 이 기회를 활용하여 복음을 전합니다. 세상은 지적으로 설득되지 않아서 복음을 거절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복음을, 그리고 신자를 싫어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적대적인 상황 속에서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늘의 상급을 기대하라고 하셨습니다.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누가복음 6:22)


주님의 섭리로 가말리엘이 중재합니다. 그는 사도들의 운동이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면, 자신들이 주님을 대적하는 것이 될 터이니 그들을 그냥 두자고 합니다. 사도들은 매를 맞고 풀려났습니다.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사도행전 5:40-41)


채찍에 맞아 온몸이 욱신대고, 등이 너덜너덜해진 사도들. 그들은 까닭 없이 자신들을 구금하고 매질한 공회를 비방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며 연민에 빠지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위해 모욕당할 만한 자로 여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들은 할 일이 있었습니다. 옥에 갇힌 그 밤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시켜 사도들을 풀어 주시며 하신 말씀을 마음에 굳게 새기십시오.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사도행전 5:19-20)


생명의 말씀을 다 전하는 것! 이것이 사도들의 사명이었습니다.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것은 사도들의 직무이자, 교회의 우선순위입니다. 주님은 이 말씀사역을 위해 그들을 살려주셨고, 위기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성도여! 당신은 이 일에 우선순위를 둡니까? 바쁘게만 사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바른 길에 서 있습니까? 옳은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까? 기도 없이, 말씀 묵상 없이 하루도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십시오. 매질을 당하고서도 기뻐하며 풀려난 사도들의 행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행5:42).날마다! 어디에서든! 하나님 말씀을 앞세우고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신자의 본분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살아도 죽은 인생입니다. 친구여, 생명의 말씀으로 거듭났습니까? 그렇다면 매일 이 생명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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