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시편 78:65-72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를 이끌어 내서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시편 78편 65-72절

65 그 때에 주께서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포도주를 마시고 고함치는 용사처럼 일어나사 66 그의 대적들을 쳐 물리쳐서 영원히 그들에게 욕되게 하셨도다. 67 또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68 오직 유다 지파와 그가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택하시며 69 그의 성소를 산의 높음 같이, 영원히 두신 땅 같이 지으셨도다. 70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71 젖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를 이끌어 내서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다윗을 택하시다  시편 78편은 절정에서 끝납니다. 이스라엘이 불순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거룩한 성전을 세우셨는지(69-69절), 어떻게 다윗을 택해 목자 같은 왕이 되게 하셨는지(70-71절)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시편 기자의 바람과 정반대로 역사는 되풀이되고 다윗의 혈통을 물려받은 왕가마저도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습니다. 인류는 더 위대한 왕, 선지자들이 예언한 다윗의 후손(삼상 7:11-18), 최종적인 성전이자 죄를 속하는 희생제물이 될 구세주를(요 2:19-21, 히 9:11-14) 갈망했습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목자이십니다. 오직 그분만이 인생길을 이끌고 지도하실 만큼 지혜롭고 능력이 넘치십니다. 다른 그 무엇에도, 심지어 스스로에게도 자신을 맡기지 마십시오. 다만 주께 의지하십시오.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Prayer

주님, 불순종한 죄를 고백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믿고 의탁할 목자를 갈구하는 양처럼 살지 못하고 늘 내 힘으로 만사를 해결하려 합니다. 주님 대신 스스로의 지혜와 직장, 통장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에게 의지합니다. 그러나 위대한 목자이신 주님만이 영원한 피난처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손에 나를 맡깁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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