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시편 86:8-13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시편 86편 8-13절

8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9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10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12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13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일심, 나뉘지 않은 마음

다윗은 '일심', 곧 나뉘지 않은 마음을 구합니다(11절). 갈라진 마음은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선, 큰소리로 떠들어대는 말과 내면의 태도가 서로 들어맞지 않는 진실치 못한 마음이 있습니다(시 12:1). 주께 온전히 드리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마음도 있습니다(약 1:6-8). 성령님과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새로워졌지만 예전에 제뜻대로 살던 마음이 그대로 남아 충돌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롬 7:15-25). 다윗의 목표는 제힘으로 자아를 회복하는 심리치료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시 말해 온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주님께 경외감 가득한 사랑을 쏟는 데 있었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비결은 자기 성찰이 아니라 예배(12절)입니다.


Prayer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게는 그게 최고의 선(善)이기 때문입니다. 온 힘을 다해 끌어모은 가장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를 맡깁니다. "마음의 욕구를 주님의 뜻 앞에 굽힙니다. 완전한 만족을 갈구하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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