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84-85문 설교 "의인은 마지막 날에 사망에서 건짐 받을 것이고, 심지어 죽을 때에도 사망의 쏘는 것과 ...

84문: 모든 사람이 죽어야 합니까?
답: 사망은 죄의 삯으로 닥치는 것인데, 모든 사람이 범죄하였으므로 한 번 죽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정하신 바가 되었습니다.
85문: 사망이 죄의 삯이라면, 의인은 그의 모든 죄를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았는데 왜 사망에서 건짐 받지 못합니까?
답: 의인은 마지막 날에 사망에서 건짐 받을 것이고, 심지어 죽을 때에도 사망의 쏘는 것과 저주에서 건짐 받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비록 죽을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 것이니, 죄와 비참함으로부터 완전히 그들을 자유롭게 하시고, 그때 영광 중에 그리스도와 더욱 교제에 들어갈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Q. 84. Is everyone going to die?
A. Since we have been warned that death is the wages of sin,1 everyone is destined to die once,2 because everyone has sinned.3
1. Rom 6.23.
2. Heb 9.27.
3. Rom 5.12.
Q. 85. Given that death is the wages of sin, why are the righteous not delivered from death, since all their sins are forgiven in Christ?
A. At the last day, the righteous will be delivered from death itself. In the meantime, even when they die, they are delivered from the sting and curse of death,1 and God’s love2 completely frees them from sin and misery,3 enabling them to have a deeper communion with Christ when they enter into his glory after death.4
1. 1 Cor 15.26,55-57, Heb 2.15.
2. Is 57.1-2, 2 Kgs 22.20.
3. Rv 14.13, Eph 5.27, Lk 16.25, 2 Cor 5.1-8.
4. Lk 23.43, Phil 1.23.
롬6:23 [개역개정]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NIV] 23. For the wages of sin is death, but the gift of God is eternal life in Christ Jesus our Lord. 히9:27 [개역개정]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NIV] 27. Just as man is destined to die once, and after that to face judgment, 롬5:12 [개역개정]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NIV] 12. Therefore, just as sin entered the world through one man, and death through sin, and in this way death came to all men, because all sinned-- 고전15:26 [개역개정]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NIV] 26. The last enemy to be destroyed is death. 히2:15 [개역개정]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NIV] 15. and free those who all their lives were held in slavery by their fear of death. 고전15:55-57 [개역개정]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NIV] 55. "Where, O death, is your victory? Where, O death, is your sting?" 56. The sting of death is sin, and the power of sin is the law. 57. But thanks be to God! He gives us the victory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사57:1-2 [개역개정] 1.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진실한 이들이 거두어 감을 당할지라도 깨닫는 자가 없도다 의인들은 악한 자들 앞에서 불리어가도다 2. 그들은 평안에 들어갔나니 바른 길로 가는 자들은 그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리라 [NIV] 1. The righteous perish, and no one ponders it in his heart; devout men are taken away, and no one understands that the righteous are taken away to be spared from evil. 2. Those who walk uprightly enter into peace; they find rest as they lie in death. 왕하22:20 [개역개정] 20.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로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사자들이 왕에게 보고하니라 [NIV] 20. Therefore I will gather you to your fathers, and you will be buried in peace. Your eyes will not see all the disaster I am going to bring on this place.' " So they took her answer back to the king. 계14:13 [개역개정]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NIV] 13. Then I heard a voice from heaven say, "Write: Blessed are the dead who die in the Lord from now on." "Yes," says the Spirit, "they will rest from their labor, for their deeds will follow them." 엡5:27 [개역개정]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NIV] 27. and to present her to himself as a radiant church, without stain or wrinkle or any other blemish, but holy and blameless. 눅23:43 [개역개정]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NIV] 43. Jesus answered him, "I tell you the truth,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빌1:23 [개역개정]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NIV] 23. I am torn between the two: I desire to depart and be with Christ, which is better by far;
제84문 모든 사람이 다 죽을 것인가?

답: 사망이 죄 값으로 온 것으로 한번 죽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니 모든 사람이 범죄하였기 때문이다.

1) 관련성구

• 롬 6:23: 사망은 죄의 “삯’ 또는 형벌이다.

• 히 9:27: 모든 사람이 한번 죽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일이다.

• 롬 5:12: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게 되었다.


2) 해설

(1) 모든 사람이 죽게 될 것이라는 이 규칙에 예외가 있는가?

그렇다. 에녹과 엘리야는 죽음을 맛보지 않고 영광의 상태로 옮기었다. 창세기 5:24; 히브리서 11:5; 왕하 2:11을 읽어보라. 또한 성경은 이 세상에 사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죽음을 보지 않고 영광의 상태로 옮겨질 것이라고 교훈한다. 고린도전서 15:51-52을 읽어보라.

(2)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는 진리에 예외인 사람이 있었는가?

그렇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흠 없고 죄 없는 완전한 삶을 사셨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를 그에게 전가시키기 전까지는 죽음이 그의 생명을 청구할 수 없었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자원하여 그의 생명을 많은 이들의 희생 제물로 드리셨다. 그는 우리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저주 아래 처하셨으며, 고난을 받으시고 돌아가셨다. 그에게는 죄가 없었으나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신 것이다.

(3) 죽음은 인간에게 정상적인 경험인가 비정상적인 경험인가?

진화론에 영향을 받은 현대 사상은 죽음이 전적으로 정상적인 것이며 유익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마치 가을에 나뭇잎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이 정상적이고 적당한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이 전적으로 비정상적 이라고 교훈한다. 인간은 죽기 위해 창조된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살기 위하여 지음 받았다. 육체로부터 영혼의 분리와 육체의 부패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성의 본질에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두려운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죽음을 “마지막 적” 이라고 묘사하며, 그것은 반드시 정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성경은 또한 마귀가 사망 권세를 지난 자이며,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은 이 마귀를 멸하고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시기 위함” 이라고 말씀한다(히 2:14).


(4) 죽음이 온 인류에게 우주적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증명하는가?

죽음이 우주적 이라는 사실은 죄 역시 우주적 이라는 것을 증명 한다.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의 모든 사상을 불문하고 전 인류는 죽음으로부터 도망치려 하며, 죽음을 무섭고 두려운 것으로 인식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영혼에는 생명에 대한 꺼질 수 없는 목마름이 심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이라는 괴물은 모든 자들을 찾아오는 법이다. 이것에 대한 유일한 답변은 인류에게 무언가 대단히 잘못된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성경은 이것을 죄라고 부르며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온다고 교훈한다(롬 5:12; 6:23).


(5) 과학이 죽음을 극복할 수 있겠는가?

그럴 수 없다. 하나님의 일반 은총의 도움으로 과학적 발견은 죽음을 어느정도 지연시킬 수 있지만 죽음의 자연적 원인 뒤에는 죄와 죄를 형벌하시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라는 죽음의 영적 원인이 있기 때문에 과학은 결코 영원토록 죽음을 극복할 수 없다.


제85문 죄의 값이 사망이라면 그리스도 안에 죄 사함 받은 의인들이 왜 죽음에서 구출되지 못하는가?

답: 의인들은 마지막 날에 죽음에서 구원받을 것이요 비록 죽어도 사망의 쏘는 것과 저주에서 구출된다. 그러므로 비록 그들이 죽어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죄와 비참에서 그들을 완전히 해방시켜서 사후에 들어가는 영광 중에 그리스도와 함께 더 갚은 교통을 하게 하신다.

1) 관련성구

• 고전 15:26; 히 2:15: 의인은 마지막 날에 사망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이다.

• 고전 15:55-57: 심지어 의인은 죄의 쏘는 것과 그 저주로부터 구원을 받는다. 

• 사 57:1-2; 왕하 22:20: 의인의 죽음의 경우 그것은 죄를 대적하시는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이다.

• 계 14:13; 엡 5:27: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죄와 비참으로부터 완전히 자유케한다.

• 눅 23:43; 빌 1:23: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그리스도와의 더 나은 교통을 가능케하고 영광의 상태에 진입하게 한다.

2) 해설

(1) 이 질문에서 죄의 “삯” 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삯” 이란 단어는 여기서 형벌 또는 죄 값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죄인들은 죽음을 당하기에 마땅하기 때문에 성경은 죽음 즉 사망을 죄의 “삯”이라 부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삯은 받아야 할 자격이 있는 자에게 지불해야 할 보수이기 때문이다. 

 

(2) 이 요리문답의 질문이 던지는 심각한 문제는 무엇인가?

이 질문이 던지는 심각한 문제는 바로 왜 그리스도인이 죽어야만 하는가 이다. 사망이 죄의 형벌이며 그리스도께서 신자의 대속자로서 그 형벌을 당하셨다면 그리스도인들이 죽는 것은 모순된 일이 아닌가?

(3) 그렇다면 이 문제에 대한 완전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다. 대요리문답은 이 문제에 대해 약간의 해답을 제시하기는 하지만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다만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그의 영광과 당신의 백성들의 참된 유익을 위해 가장 최고의 선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이라고 말할 뿐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마 11:26).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에녹과 엘리야 처럼 그리스도인들을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으로 데려가지 않으시는가?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다 선한 것임을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4) 그렇다면 의인은 어떤 방법으로 그리고 언제 사망에서 구원받는가? 

신지들은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상태 또는 그 조건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이다. 이는 마지막 종말의 날에 발생한다.

(5) 의인들은 사망이라는 경험을 통하여 어떤 구원을 받게 되는가?

의인은 사망의 경험을 통하여 사망의 저주와 쏘는 것에서 구원을 받는다.

(6) 사방의 “쏘는 것과 저주”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용어들은 사망이 죄의 형벌임을 묘사한다. 고린도전서 15:55-56을 읽어보라. 그러나 의인은 죄의 형벌로서의 사망을 경험할 필요가 없다.

(7) 만일 의인에게 사망이 죄의 값이 아니라면 무엇인가?

의인에게 있어서 사망은 무엇보다도 죄의 결과 즉 인간의 인격에 미치는 죄의 영향이다. 그것은 또한 의인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다. 이는 그리스도인에게 해를 끼치는 대신 유익을 준다. 이는 육체적 사망 그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사망이 결과적으로 그리스도인에게 참된 유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8) 육체의 사망이 그리스도인에게 가져올 유익은 무엇인가?

육체적 죽음은 그리스도인들을 죄와 비참의 환경에서 천국의 평강과 안식이라는 완전한 환경으로의 이주를 통해 얻는 유익을 가져다 준다. 그리스도인은 의롭다 함을 받고 양자 되었으며, 거룩의 과정에 있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에 사는 한 그의 모든 삶에 죄와 고통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로 완전히 행복하거나 축복을 누릴 수 없다. 사망은 그리스도인의 눈에서 눈물을 거두시고 그를 즉시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는 천국의 영광으로 인도한다.

(9) 왜 그리스도와의 영광중의 교통이 이 지상에서 보다 천국에서 더 완전한가?

① 그리스도인이 영광 중에 계신 그리스도의 가시적 임재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② 그의 마음에 존재하는 죄와 유혹 그리고 지상 생애에서의 방해들이 모두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③ 육체적 연약과 피로와 아픔과 질병과 고통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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