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시편 33:18-22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시편 33편 18-22절
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21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실망시키지 않는 소망
누군가를 사랑하면 '매의 눈'으로 상대를 살피게 됩니다. 미세한 표정이나 몸짓, 또는 음색까지 골똘하게 지켜보다 아쉬움을 드러내기가 무섭게 채워 주려 합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매서운 눈으로 자녀들을 위협하는 게 무엇이고 풍요롭게 만드는 게 무엇인지 두루 살피십니다(19절). 시편 33편은 희망의 노래로 마감하지만 그렇다고 일반적인 낙관주의는 아닙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것, 또는 저것을 주시길 바라지 않습니다. 주님 그 자체를 소망하며 기다릴 따름입니다. "선물보따리가 아니라(비록 그럴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롬 8:18-25) 그 선물을 주시는 분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그런 소망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롬 5:5).
Prayer
권능과 영광이 한없으신 주님이 하늘에서 그토록 신경써서 나를 지켜보시며 사랑으로 채워 주시고 필요에 늘 민감하게 반응하신다는 사실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나보다 더 깊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지혜롭게 사랑하십니다. 무슨 일이든 걱정하지 않고 그 안에서 기뻐하고 안식하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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