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시편 41:1-4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그를 그 원수들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시편 41편 1-4절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2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그를 그 원수들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3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나를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자비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 가난한 자(약자)를 보살핀다"는 말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살핀다는 뜻입니다. 얼마쯤 돈을 내놓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무엇이 가난한 이들을 짓눌러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지 철저히 살펴서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라는 명령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이들은 축복, 쉽게 말해 영적인 건강과 사랑을 누리게 됩니다. 다른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었듯, 스스로 죄를 지었을 때도 자비를 입게 될 것입니다(4절). 거꾸로도 말이 됩니다. 영적으로 이루 말할 수 없이 너그러운 대접을 받았으므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한없이 너그러울 수 있어야 합니다(마 18:28-33, 고후 8:7-9). 가난한 이들을 보살피느냐의 여부는 은혜로 구원받았는지 가리는 증거입니다. 내게는 그런 증거가 있습니까?


Prayer

주님, 현대 문화는 가난하지 않게 사는 게 다 스스로 열심히 일한 덕이라고 말합니다. 내 속마음도 맞장구를 칩니다. 그 거짓말을 믿으면 남들에게 베풀 수가 없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게도 주님의 마음을 여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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