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시편 34:11-16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시편 34편 11-16절

11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1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 금할지어다. 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거짓말

행복한 삶을 누리려면(12절) 반드시 선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13-14절). 뱀이 에덴동산에서 늘어놓았던 거짓말, 즉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면 끔찍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으며 풍성한 삶은 주님 안에가 아니라 밖에 있다는 속임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말입니다. 안타깝게도 사탄의 거짓말은 모든 인간의 마음에 깊숙히 스며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 각자가 어떻게 살지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으면 그럴 때 더 행복할 것이라고 믿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일입니다. 반면에 기쁨과 사랑의 유일한 원천인 하나님의 얼굴을 잃어버리고 "완전히, 철저하게 '밖으로 밀려나 내쫓기고 추방되고 소외되다가 결국 참담하게 잊혀지는" 형국이야말로 더없이 큰 형벌입니다(16절). 


Prayer

삶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곧 주님의 거룩한 뜻을 좇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주님의 얼굴을 보여 주십시오. 거룩한 사랑을 알려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을 있는 그대로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주님의 임재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도저히 견뎌낼 수 없는 사태임을 기억하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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