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3월 20일 주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육신과 마귀, 세상보다 크신 예수님께 모든 짐을 맡기면 겸손하신 주님께서 친히 돌보십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베드로전서 5:10-12)


베드로전서의 주제를 다시 한 번 기억해 봅시다. 사도는 흩어진 나그네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난 받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베드로는 이들이 어떤 은혜를 받았는지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고난 가운데 함께 하시며 결국 이들을 높여주실 것임을 소망 가운데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보다 크십니다. 우리의 구주 예수님은 세상보다, 우리가 겪는 환난보다 크십니다. 그 주님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십니다.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친히 성도를 굳건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십니다. “잠깐 당하는 고난” 가운데 교회를 견고하게 하시어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모든 찬양을 삼위 하나님께 올려 드립시다. 그러나 베드로전서는 핑크빛 희망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사도는 불구대천의 세 원수의 실체를 드러냅니다. 이들을 직시합시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베드로전서 5:5-6)


첫 번째 원수는 “육신”입니다. 이 육신은 로마서 7장이 말하는 것처럼 죄의 법과 육체의 정욕이 거하는 곳입니다. 육신은 교만을 부리며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그러나 몸과 영혼의 주인은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겸손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우리는 존재와 소유, 모든 것에 있어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육신의 일을 절제하십시오. 겸손하십시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베드로전서 5:8-9)


두 번째 원수는 “사탄”입니다. 타락한 천사장과 그 수하인 악한 영들은 성도를 두렵게 하려고 열심을 냅니다. 마귀는 예수님도 유혹하려 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마귀는 예수님에 의해 그 머리가 밟혔습니다. 그에게는 최후 심판만이 남아 있습니다. 마귀는 이빨 빠진 사자일 뿐입니다. 마귀를 대적하면 피할 것입니다(약 4:7).우리 대장 예수님의 이름 앞에서 마귀는 물러갑니다. 승리자 예수님이 교회를 위하십니다.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벧전 5:13)


세 번째 원수는 “세상”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론의 후예입니다. 요한계시록이 선포하는 대로, 무너지는 큰 성 바벨론입니다. 베드로가 말하는 바벨론은 로마를 언급합니다. 로마는 바벨론처럼 크고, 조직적이며,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본문 7절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육신과 마귀, 세상보다 크신 예수님께 모든 짐을 맡기면 겸손하신 주님께서 친히 돌보십니다. 그러니 짐 진 자여, 예수님께 나아와 십자가 아래에 짐을 푸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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