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시편 37:35-40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무 잎이 무성함과 같으나 내가 지나갈 때에 그는 없어졌나니 내가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시편 37편 35-40절

35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무 잎이 무성함과 같으나 36 내가 지나갈 때에 그는 없어졌나니 내가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37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미래는 끊어질 것이나 39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우리를 기다리는 미래

자신을 위해 살면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35-36절). 우리에겐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37절). 윤택한 삶이 펼쳐지리라는 얘기만은 아닙니다. 이 땅에 기쁨과 사랑이 점점 널리 퍼져 나가고 다음 세상에서는 무한정 깊어지는 미래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부활하게 되어 있습니다(고전 15:35-58). 결코 무(無)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허공을 떠도는 한 조각 의식이 되지도 않습니다. 비인격적인 우주의 힘에 편입되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사랑이 가득한 세상입니다(고전 13:12-13). 지금은 가늠하기조차 어려울 만큼 커다란 기쁨과 만족, 능력을 만끽하며 걷고 먹고 대화하고 끌어안고 노래하고 춤추게 됩니다. 인자, 곧 예수님과 함께 '영원토록'(시 23:6) 먹고 마실 것입니다.


Prayer

주님, 미래가 어떨지 도무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하지만 부족하나마 미래를 그려 보면 다른 길로는 결코 이를 수 없을 만큼 마음이 밝아지고 소망이 넘칩니다. "무한히 넓은 사랑을 쉬잖고 전하세. 숨질 때까지 주 이름 늘 의지하겠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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