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시편 76:7-12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시편 76편 7-12절

7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8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9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셀라). 10 진실로 사람의 노여움은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여움은 주께서 금하시리이다. 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사람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12 그가 고관들의 기를 꺾으시리니 그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사람의 분노를 찬양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10절에는 흥미로운 것들이 가득합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이겨보려는 온갖 발악들은 결국 주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게 만들 뿐만 아니라(창 50:20, 행 4:27-28), 거듭난 세상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쁨과 영광을 더 크게 만들 따름입니다. 악을 누르고 최종적인 승리를 거두게 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가장 좋은 본보기입니다. "이 예수께서 버림을 받으신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계획을 따라 미리 알고 계신 대로 된 일이지만, 여러분은 그를 무법자들의 손을 빌어서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행 2:23, 새번역). 참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주님의 위대하심에 놀라며, 주님의 주인 되심에 복종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Prayer

"주님의 거룩한 이름에 끊임없는 두려움과 사랑을 품게 해 주세요. 주님은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한결같은 사랑으로 자녀들을 도우시고 또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런 역사를 내게 허락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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