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6월 12일 주일] 두 번째 결단과 행동은 “힘씀”입니다. 회개하고 세례받은 이들은 내키는 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의지를 드려 말씀을 배웠습니다. 회심한 사람들은 힘써 교제하며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초대교회 교우들은 부지런히 성찬에 참여했으며, 함께 기도하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그들은 매일 모였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에는 게으름이 자리할 곳이 없습니다. 성도여, 우리는 실로 무엇을 힘쓰고 있습니까?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사도행전 2:36-37)


오순절 성령 강림을 경험한 제자들이 “하나님의 큰 일”을 선포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복음의 내용은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는 것과, 그분의 죽음과 부활이었습니다. 그때 어떤 반응이 나왔습니까?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큰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곧바로 어떠한 의지적인 행동으로 나아갔습니다. 양심에 찔림을 받은 이들은 사도들에게 무엇을 하면 좋을지 물어본 것입니다. 그들은 간절했습니다. 진실한 믿음은 이렇게 전인격적입니다. 복음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전파되어 그들의 지성을 자극했고, 그들의 정서는 죄로 인해 아파했으며, 그들의 의지는 재빠른 결단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결단하고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이러한 결단과 행동들을 찾아 살펴봅시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사도행전 2:38)


첫 번째 결단과 행동은 “회개”입니다. 회개는 단순히 슬퍼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회개는 의지적인 “돌이킴”입니다. 단순히 마음만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죄의 길을 버리는 행동이 회개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결코 소극적이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전에는 죄인의 길에서 기뻐했지만, 이제는 노래하며 의의 길을 걸어갑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것. 이것이 회개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사도행전 2:42, 46)


두 번째 결단과 행동은 “힘씀”입니다. 회개하고 세례받은 이들은 내키는 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의지를 드려 말씀을 배웠습니다. 회심한 사람들은 힘써 교제하며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초대교회 교우들은 부지런히 성찬에 참여했으며, 함께 기도하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그들은 매일 모였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에는 게으름이 자리할 곳이 없습니다. 성도여, 우리는 실로 무엇을 힘쓰고 있습니까?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사도행전 3:6)


세 번째 결단과 행동은 치유받은 앉은뱅이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베드로가 그의 손을 잡아 일으키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에게 결단과 행동을 요구합니다. “우리를 보라” 앉은뱅이는 사도를 쳐다보아야 했습니다. “일어나 걸으라” 앉은뱅이에게는 일어날 힘이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음으로 시도해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손 마른 자를 고치실 때 “네 손을 내밀라”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친구여! 우리가 받은 교훈은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과 배치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 구원을 결단하고 행동하는 믿음으로 받게 하십니다. 이제 스스로 점검합시다. 나는 결단하는 믿음으로 말씀에 반응하는가? 나의 믿음은 행동하고 있는가? 말과 관념에 그치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보혈은 오늘도 우리를 열정적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믿음으로 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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